내일찬양단 금요팀
내일찬양단 금요팀
내일찬양단 금요팀장을 맡고 있는 김용기 집사입니다. 찬양단으로 섬기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노래하는 것이 아닌 마음 깊은 고백으로 찬양할 때, 주님께서 제 삶을 붙드심을 느낍니다. 연약한 저를 사용하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찬양으로 주의 영광만 드러내길 소망합니다.
온유5교구 1513예친 김용기 집사(내일찬양단 금요팀장)
바쁜 일상 속에서 제 의지로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기 어려운 연약한 저에게, 하나님께서 귀한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매주 예배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섬기는 시간이기 이전에 오히려 저를 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이, 시간이 거듭될수록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말씀을 듣는 귀도 열리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모든 성도님들과 하나 되어 기쁨으로 예배하길 소망합니다.
1청년 한주은 자매(내일찬양단 2nd 키보디스트)
이번 상반기에는 개인적인 일들로 찬양팀 섬김을 잠깐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올라오는 콘티를 개인적으로 묵상하며 매 주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셨고, 제 일상에 주님 주시는 기쁨과 지혜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지치고 힘듦을 마주하는 순간마다 찬양을 들으며 두려움보다 주님께서 늘 저와 동행하신다는 믿음을 주셨고, 제 마음을 고쳐주시며 그 가운데 마음의 평화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남은 올해도 삶의 주인은 주님이심을 인정하고 내 삶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담대한 주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2청년 이주은d 자매(내일찬양단 금요 보컬리스트)
금요찬양팀을 섬겨온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느새 매주 주어지는 사역이 새로운 도전이나 은혜라기보다는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5년 전반기 찬양팀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처음 찬양팀을 섬길 때 가졌던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려는 간절한 마음을 다시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매 순간을 새로운 은혜로 받아 감사함으로 찬양하며 주님께 헌신하기를 소망합니다.
2청년 이원녕 형제(내일찬양단 베이시스트)
2024년 11월 이래 금요기도회 경배와찬양을 섬겨오며 매주 금요일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긴장감과 두려움들이 충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성도님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꾸려지는 찬양팀은 이상이 높은 만큼 매주 부딪혀야 하는 현실의 벽도 꽤나 높았습니다. 모두가 깨어지는 시간이었다 고백한다면 너무 오바하는 걸까요? 목회자로서 금요기도회는 교회가 지켜온 전통과 급변하는 신앙 트렌드 속에서 찬양 사역의 본질과 비본질을 잘 분별해야 하는 목회적 씨름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금요기도회 시간이 30분 앞당겨지며 그만큼 줄어든 찬양연습 시간은 매주 팀원들 모두를 100M 달리기를 하듯 촌각을 다투게 만들었습니다. 찬양인도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예배자로서 매주 결승선을 향해 내달리듯 경배의 시간으로 나아가는 것도 솔직히 버거웠고, 안간힘 쓰는 팀원동역자들을 인도자로서 지켜보는 것이 속상해 하나님께 야속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매주 금요기도회 시간, 저는 도망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오늘도 나는 망했네‘ 하는 심정으로 “주님~~~!”하며 단에 설 때가 솔직히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주 한주 넘어오다가 도망칠 구석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상황, 여건, 네 맘, 양 떼들 또 세상이 어떻든지 간에 너는 그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집중하고 너의 마음을 하나님께 쏟으라!”
하나님께선 내 영혼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로 두렵고 분주하고 번민하는 것을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하나님 당신을 두려워함으로 온갖 세상의 두려움을 이겨내도록 도전하셨습니다. 지난 1학기 금요기도회 시간들이 부끄럽게도 부족함 많은 목사인 제겐 하나님께 피하는 것,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가운데 거하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도님들께는 지난 금요기도회 시간들은 어떤 시간들이었습니까?
윤성민 목사(내일찬양단 찬양인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