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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의 초대를 준비하며 <교구교역자>

 

  3년에 가까운 코로나 시간을 지나면서 모든 것이 닫혀 있었고, 그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이 전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정 이단으로 인해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지기도 했고,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 긴 시간을 뒤로하고 그나마 대면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가족, 친척, 지인들)을 초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그런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행복에의 초대를 교구교역자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올해는 과연 어떤 영혼들을 붙여주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치면서, 작정카드를 만들고, 태신자 명단을 받아 대예배실 자리에 스티커를 제작해 붙이고, 선물을 준비하고, 릴레이 기도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준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에다 이번에는 후반기 특별새벽기도회까지 함께 하면서 새벽에 뜨겁게 부르짖을 수 있었습니다.
  11월 초까지 450명이 넘는 태신자(VIP)가 작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집회에 참석할 수 없는 인원(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 친지, 이웃)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어내신 분들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누가 방문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리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들이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 기뻐하시며 귀한 열매로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해 4주간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었던 행복에의 초대가 떠올랐습니다. 처음 교회를 방문하셨던 분들도 계셨지만, 조혜련 집사님, 그리고 어머니학교 한은경 권사님, 아버지학교 김성묵 장로님, 교도관으로 근무하신 박효진 장로님까지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은혜와 도전도 경험하며, 새롭게 성경을 읽기 시작하신 성도님들의 다양한 변화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오늘 초청주일이 끝나고 오는 목요일(24일)은 대구 극동방송에서 진행하는 전도특별생방송을 통해 전화연결을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지려고 합니다. 특별히 바라기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 자유함을 얻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행복에의 초대가 늘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구원의 방주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내일교회, 성도님들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금요일과 오늘, 처음으로 교회라는 곳에 초대되어 나오신 모든 분들, 한동안 신앙을 떠나 있었다가 새롭게 은혜를 경험하신 분들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내일교회와의 이 만남이 새로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행복의 출발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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