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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유치2부 반주자 최진영 집사>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2부에서 반주로 섬기고 있는 최진영 집사입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마치며, 그동안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22년, 우리 가족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지인의 소개로 내일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유튜브로 담임 목사님의 금요기도회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 부부와 두 아들 모두 등록하게 되었고 눈물로 감사하며 지금까지 은혜 가운데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헌신은 조심스러웠기에 2~3년을 기다리다,
남편은 사랑부로, 저는 유치2부 반주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부담 없이 찬양 반주만 도와드리면 된다는 마음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상상 이상으로 감동이 컸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은 말할 것도 없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헌신은 매 순간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품고, 예배와 활동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이 공동체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여름성경학교는 유치1·2부가 함께하며 더 활기차고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먼저 준비하고 애써주신 선생님들과 청년들, 바이킹을 밀어주던 초등학생들, 수준 높은 연극팀까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섬겨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이 함께 외쳤던 구호도 마음에 깊이 남는 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섬김을 통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직접 보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귀한 유치부 공동체에서 받은 사랑을 이제는 밖에서도 흘려보내며 저 역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쁘게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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