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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은혜 섬김 한 가득 <486예친 김수정b 집사>

 

  글재주가 없는 저에게 주보에 예친소개의 글 요청이 들어왔고, 고민하다 보니 첫 순장 임명받았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예친원으로 있을 때에는 예친모임이 기다려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곤 했는데, 실제로 순장이 되고나니 그 무게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한편 예친원으로 있는 게 편하기도 했었구요. (이런 생각 하고 계시는 분들 저 말고도 있으실 듯요.^^;;)
  그렇게 부족한 저이기에 마음이 낮아졌습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없으니 주님께서 힘주시고 도와주시면 기도함으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순장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예친원들을 만나면서 나름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첫째로 예친원들과 하나가 되기를, 둘째로  뭐든지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순장, 기쁨으로 순종하는 순장이 되게 해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감사하게도 너무 마음이 따뜻한 예친원들을 만났고,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주님 주시는 은혜로 다 같이 배우며 기도하며 예친원들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저희 예친은 총 4명, 소수의 인원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 예친을 생각하는 마음은 한 가득이라고 자부합니다. 예친 모임을 사모해서 코로나 시국에도 상황이 어려웠지만 예친 모임을 쉼 없이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일은 순장으로서 더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 이러니 우리 예친 식구들은 오히려 순장인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답니다. 우리 예친 식구들을 소개하자면 예친 살림을 맡아 예친을 든든히 지키시며 믿음의 본을 보이시는 오성애 집사님, 말씀을 사모하시고 늘 기도하시며 은혜의 찬양도 공유해주시는 윤경애 권사님, 늘 예친 만남을 고대하시며 진솔한 삶을 나눠주시고 감사가 넘치는 환한 웃음과 함께 육의 양식(^^)까지 챙겨 오시는 한명숙 집사님, 이런 486예친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참 행복한 순장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486예친이 주님 날개아래 거하면서 같이 동역하고 기도하며, 어떠한 고난과 힘겨운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굳건히 믿음 지키며 승리의 삶을 살아내고, 하나님은 나의 왕이심을 믿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아멘. 
<가족: 박연흠 집사, 성은, 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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