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학교 노래교실을 섬기며 <믿음1교구 2149 이은자 집사>
샬롬학교 노래교실을 섬기며 <믿음1교구 2149 이은자 집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덕분에 웃고 삽니다~~~
이 소리는 샬롬학교 노래교실에서 노래부르며 율동하는 내일교회 집사님,권사님들의 유쾌한 소리입니다~~^^
우리교회 어르신들은 매주 화요일 10시정도에 교회에 오십니다. 비전홀 앞에 준비된 차를 마시며 서로 인사도 하시고 안부도 물으시며 교제하신답니다.
샬롬학교는 이영욱 목사님과 도성란 전도사님께서 사역하시는데 비전홀에서 30분가량 예배드리시고 11시에는 좋아하시는 각 강좌로 옮기셔서 여가시간을 보내시고 교회에서 직접 조리해서 준비해 주시는 최고의 뷔페 점심식사까지 드시고 가시는 예배와 문화교실과 식사교제가 풍부한 시니어학교 공동체입니다.
샬롬학교는 종이접기, 탁구, 성경교실, 노래교실, 장기(바둑), 식사봉사팀이 있는데, 저희는 샬롬학교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맡아서 본관 101호(라파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좌는 노래교실이지만 은혜 충만한 찬양에 맞추어 스트레칭도 하고 트롯트 노래도 같이 배우고 동요와 찬양에 맞추어 율동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도 많은데 다행히 권사님 집사님들께서 즐거워 해 주시고 잘 따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연초에 도전도사님께서 노래교실 강사요청 전화를 주셨습니다, “여건도 안되고 실력도 안되는데 할 수 있겠나? 못할 것 같다” 싶어서 거절 전화드리고 싶은데 순종해야 하는 된다는 생각이 마음에 걸렸답니다. 순간 남은미집사님이 떠오르면서 같이 하면 의지도 되고 할수 있겠다 싶어서 전화드렸더니 흔쾌히 승락해 주셔서 둘이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내일교회 음악봉사팀인 라파트리팀원으로 대구의료원을 시작으로 기독요양원을 거쳐 코로나 이후부터는 성서지역에 이용자 80명가량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타에서 어르신들께 예수님도 전하고 찬양 율동으로 봉사를 한지 10여년이 되었습니다. 봉사시간의 경험들이 샬롬학교강사로 섬기는 때가 되어 보니 자연스럽게 할수 있는 때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저는 흥은 많으나 음역대가 낮아서 다양한 노래 부르는 것은 무리인데 다행히 3년차 라파트리 봉사팀원인 은미집사님이 찬양과 가곡파트를 맡고 저는 트롯과 실버체조를 맡으니 환상의 파트너를 주님께서 붙여 주셨네요.
전도서 4장 9~10절(표준새번역)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다. 두 사람이 함께 일할 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한 사람이 자기의 동무를 일으켜 줄 수 있다. 그러나 혼자 가다가 넘어지면, 딱하게도, 일으켜 줄 사람이 없다.
오랜 세월 호흡을 맞춘 라파트리팀원일 때도 느끼지만 노래교실 진행하면서 이 말씀이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혼자는 부족하지만 둘이서 하니 가능했고 서로가 여건이 안될 때는 일으켜주는 동무로 옆에만 있어도 든든하니 공동체의 든든함과 필요성을 경험하는 시간들입니다.
샬롬학교 다른 강좌로 섬기시는 집사님, 권사님들께도 수고에 감사드리며 맛있는 점심덕분에 화요일이 더욱 기대되게 하시는 식당봉사팀분들께도 이 시간을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엉덩이를 흔들고~
어깨를 흔들고~~
양손을 머리위로 흔들~흔들~~~^^
내일교회 샬롬학교는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