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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부 여름성경학교

 

  샬롬!
  영아부 여름성경학교는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시작으로, 주일과 그 다음 주일, 세 번의 시간을 통해 진행되었다. 한 달 전부터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은 릴레이 기도를 통해 준비하고,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두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기다려 왔다.
  첫째날, 올 해의 주제는 “노아 메이커스 방주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악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노아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 구원의 방주를 현실 속에서 만들어가는 우리 영아부 아기들을 소망하며 부모님들도, 선생님들도 마음으로 간구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부모님들에게 유익했던 시간인 유은호 교수님의 그리스도인 부부의 대화법이란 특강이 마련되어 가정 안에서 아빠의 위치를 다시 새롭게 세워가고 부부가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며 그런 부모의 모습을 보는 우리 아기들이 바른 인격의 소유자로 자랄 것을 소망하며 마음에 각오를 다졌다. 시간은 훌쩍 지나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어 정성 가득한 뷔페가 영아부 가족들을 맞이하였다. 예쁜 식탁에 맛깔스런 음식들로 더 홀은 잔칫집 같았다. 더운 날씨에 준비하시느라 수고해주신 권사님, 집사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먹고 기운내어 오후 남은 신체활동시간을 위해 우린 걸음을 옮겼다. 영아부실 바닥을 뽁뽁이로 깔아 아기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터뜨리고, 밟고, 손가락으로 눌러도 보고, 벌러덩 드러누워도 보고, 그러다 달리고... 신나는 찬양을 들으며 춤추고 뛰는 아가들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져 왔다. 대부분 아파트에 사는 우리 아가들이 층간소음의 고충으로 뛰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 마음껏 소리지르고 노는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웠다. 잠시 후 쌀티밥을 소쿠리에 담아 가지고 먹고 놀고 신나는 아기들이었다. 때마침 수족구와 구내염 폐렴등으로 출석하지 못한 많은 아기들을 떠올리며 남은 시간들은 함께 해달라는 기도했다. “하나님 이제 우리 아기들의 면역이 튼튼해지고 먹는 모든 음식이 몸에 약이 되게 하시고 날마다 먹고 자고 배설하는 그 모든 과정이 성장과정에 맞게 잘 발달하여 건강한 믿음의 아이들로 자라나게 도와주세요!”
  둘째날, 성경학교 두 번째 시간인 주일예배를 맞이하여 우리는 방주를 만드는 노아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다. 믿음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아기들의 시선으로 보았다. 초집중하는 아기들의 똘망똘망한 눈동자는 지금도 선하다.
  그리고 성경학교의 하이라이트!! 서바이벌게임을 진행했다. 성경 속 이야기를 퀴즈로 맞추는 시간이었다. 성경퀴즈가 아니다. 화면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다윗이 던진 물매돌의 갯수를 맞추며, 성경 이야기이긴 한데 기발하고 재미있는 문제들이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하며 스크린을 뚫고 들어갈뻔한 우리 엄마, 아빠들의 불타는 승부욕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반별 팀워크를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셋째날, 서바이벌게임의 시상은 풍성하고 또, 감사했다. 한 가정도 빠짐없이 선물을 가득안고 돌아가는 발걸음이었다. 기대이상, 따놓은당상, 수고했상, 예산 다 털어상 등 코믹한 상장이름들이 우리를 더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성경학교에 아기들, 부모님들, 선생님들 모두 은혜로 충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을 기약하며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 우리에게 무지개를 주시며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함을 믿으며 이 악한 세상에서 구원이라는 방주를 만드는 사람들로 우리 영아부 아기들이 자라가길 소망하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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