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감사하고 귀한 찬양의 자리 < 김용기 집사(금요 찬양팀 팀장)>
참 감사하고 귀한 찬양의 자리 < 김용기 집사(금요 찬양팀 팀장)>
안녕하세요. 저는 금요 찬양팀에서 3년째 섬기고 있는 김용기 집사입니다. 저는 매주 금요일 금요 기도회에서 찬양팀으로 섬기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이 자리가 참 감사하고 귀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가운데, 특별히 구별된 자리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큰 은혜로 다가옵니다.
한 주 동안 지치고 힘든 일들이 있어도 금요일이 되어 찬양팀 자리에 서면 마음이 달라집니다. 찬양을 시작하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조금씩 내려놓아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양을 통해 제 마음도 다시 회복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금요일마다 ‘하나님, 제가 이 자리에서 찬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특히 금요 찬양팀 팀장으로 3년째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찬양뿐만 아니라 제 삶의 모습도 조금씩 변화시키고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인간관계도 넓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기보다는 제 일에 집중하고, 굳이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편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을 이끌고 함께 섬겨야 하는 팀장이라는 역할이 저에게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팀장으로 섬기다 보니 이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조금씩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편할까’보다 ‘팀원들은 어떨까’, ‘힘든 팀원은 없을까’를 생각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팀원들의 상황을 살피고 먼저 연락하고 챙기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합니다. 여전히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툴고, 모든 팀원을 세심하게 챙기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저와 비교하면 분명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팀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인간관계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고, 사람을 바라보는 제 마음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스스로 변하려고 해서 이렇게 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금요 찬양팀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저에게 사람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팀원들과 함께 섬기는 과정을 통해 제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며 조금씩 변화시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서 있는 찬양의 자리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자리로 여기며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찬양하는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섬기는 팀원들을 돌아보고 격려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저를 다듬어 주시고 변화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매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기쁨을 주시고, 그 찬양의 자리에서 저의 마음과 삶까지 변화시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