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요, 하나님 나라!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살아가요, 하나님 나라! (초등부 여름성경학교)]
<성경학교, 별점 5개 드립니다. 초등부 5-4 이효담>
이번 성경학교를 기다리며 다른 때와 달리 애가 탔다, 왜냐하면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 아빠는 감기 걸렸으니깐 못 간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가 찼는지 모른다. 내가 꼭 가야 한다고 하면서 엄마한테 제발 가게 해달라고 하자 힘들고 힘들게 허락이 떨어졌다. 내 심장이 환호성을 지르며 성경학교에 참가했다. 목사님 설교 중에 제일 기억이 남는 부분은 ‘척 피니’에 관한 내용이다. 척 피니라는 사람은 자기가 가진 돈 10조 원을 모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재단을 만들어 기부했다고 한다. 10조 원이라는 돈이 사람의 재산이라는 것도 뒤로 벌러덩 넘어질 정도로 놀라웠지만, 그 돈을 전부 다, 모두 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는 것에 치과의사 선생님 앞에서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라면 적어도 5조 원은 내가 가질 텐데... 설교를 듣고 나도 척 피니처럼 내가 가진 것을 사람들에게 나누며 살고 싶었다. 물론 기도회 시간도 하나님께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도회로 인하여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1박을 하면서 원래도 친했지만 더 친해질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년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포기해서라도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완벽했다. 별점 다섯 개 드립니다.
<초등부 5-2반 오가혜>
이번 수련회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재미있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별로 큰 기대 없이 교회에 도착했는데,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찬양을 할 때가 가장 은혜로웠습니다. 좋아하는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몸으로 찬양하고 입으로 찬양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더 행복합니다.
<초등부 4-2 김온유>
설레임, 기대감, 기다림!! 유년부 때 성경학교만큼 좋을까? 더 신나고 더 재미있고 더 은혜로울까? 찬율팀으로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궁금증도 생겼다. 어느덧 성경학교 당일 밖에서 하는 성경학교는 예상 밖이었다. 숙소도 좋고, 예배도 좋고, 찬율할 수 있는 공간도 좋고 물놀이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너무 알찬 3일이었다. 그중에 제일 보람찼던 건 기도를 더 집중해서 많이 할 수 있었고 찬율팀 언니 친구들과 즐겁게 예배하는 시간이었다.
<초등1부 교사 양대인>
‘살아가요,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한 이번 성경학교의 말씀은 온통 저를 향하는 것 같아, 제가 부흥회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도 즐거웠는지 처음 교회 온 친구는 지금도 “성경학교 또 언제 가요?” 라고 묻습니다. 각 자리에서 섬겨주신 많은 분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듯, 한 아이의 믿음을 세우는데도 온 공동체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 묵묵히 씨를 심고 물을 준 덕에 지금의 신앙을 갖게 되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을 떠온 하인들이 물이 포도주로 변한 은혜를 가장 가까이에서 알았습니다. 저도 이번 성경학교에서 ‘물 떠온 하인만이 아는 은혜’를 조금이나마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저는 맡겨진 자리에서 묵묵히 물을 나르면 된다는 것을 다시 배웠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더욱 치열한 영적 전쟁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주님께서 더 일찍, 더 깊이 만나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학부모 자원봉사자>
내일교회 3년차 처음으로 성경학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 춘기씨(사춘기 별칭)는 엄마와 거리 두기를 원하고, 둘째는 엄마도 간다는 말에 마냥 신나기만 한 가운데 눈에 안 띄겠지! 하고 주방 봉사를 자원하였습니다. 1일차 점심 주방봉사!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했는데 식당 봉사는 처음이라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한 권사님만 따라다니며 하시는 일을 거들었습니다. 그저 씻고, 썰고, 다듬고... 그러길 1시간 30분, 그러다 점심 세팅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저 많은 메뉴들을 하셨지? 그 짧은 시간에 열 가지 내외 음식들이 진열된 것을 보고 우와~~ 정말! 그냥 감탄뿐이었습니다. 불볕더위에 말없이 수고하시는 권사님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음식! 정말 감사드립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외에도 성경학교 동안 많은 기적의 순간은 계속되었습니다. 15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쓰는 식수! 무심코 종이컵에 물과 음료를 받아 마셨지만, 누구 먼저 할 것 없이 말없이 치우시고, 닦으시고, 버리시는 집사님들! 식사 시간이 되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자리를 잡고 배식하고 뒷정리까지 말없이 섬기시고, 사라지기를... 때마다 푸짐한 간식까지 챙겨주시고, 한 아이라도 모든 선생님들이 살피고, 돌보는 것 같은! 몸과 마음이 이토록 배부른 성경학교라 마음이 고픈 아이들이 더 많이 함께하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시간 중간 음향의 불편한 발화가 이어졌음에도 우렁찬 아이들의 찬양 소리는 오히려 불편한 음향 소리를 덮는 듯 멈추지 않았던 것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적을 만난 성경학교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